축구

손흥민, 토트넘에서 부진한 이유 TOP 5! "이대로 가면 슬픈 결말?"

spoluv 2025. 3. 8. 15:57

손흥민, 토트넘에서 부진한 이유 TOP 5! "이대로 가면 슬픈 결말?"

 

손흥민(33·토트넘)이 최근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알크마르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후,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을 향해 혹평을 쏟아내며 그의 경기력 저하를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최근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그의 부진 원인 TOP 5를 살펴보자.

1. 체력 저하 & 부상 여파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력 회복 속도가 늦어지고, 특히 지난 아시안컵 이후 피로가 누적되면서 경기에서의 폭발력이 감소했다. 여기에 시즌 초반부터 소소한 부상을 안고 뛰었던 점도 경기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흥민, 토트넘에서 부진한 이유 TOP 5

2. 전술 변화 & 포지션 변경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변화 역시 손흥민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즌 초반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나서며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역할을 맡으며 확실한 포지션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알크마르전에서도 왼쪽 측면에서 시작했다가 후반전 중앙으로 이동하는 등, 경기 내내 전술적 혼란을 겪었다.

손흥민, 토트넘에서 부진한 이유 TOP 5

3. 공격 지원 부족 & 동료와의 호흡 문제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이 부진하면서 공격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매디슨과 손흥민의 호흡이 맞지 않는 장면이 경기 중 자주 포착되었으며, 알크마르전에서도 프리킥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공격 기회를 날리는 모습이 나왔다. 또한,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존슨과 텔 역시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공격에서 고립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에서 부진한 이유 TOP 5

4. 리더로서의 부담감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 되었지만, 그의 리더십이 경기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이 커지면서, 본인의 플레이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졌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경기에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혹평을 남겼다.

 

5. 팬들과 언론의 기대치 증가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만큼, 팬들과 언론의 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줄어들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며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앞으로의 전망은? 2차전 반전 가능할까?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패배는 우리에게 뼈아픈 교훈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2차전이 남아있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14일 런던에서 알크마르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이번 부진을 딛고 팀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 그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영국 언론이 지적한 "슬픈 결말"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2차전에서 손흥민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